유리의 가공공정/접합유리 가공공정

접합유리의 가공공정 4단계 — 세척 · 건조 → 클린룸 반입 공정의 특성

추적 60인분 2025. 9. 26. 21:06
반응형

4단계세척 · 건조클린룸 반입 공정의 특성

접합유리 제조에서 세척과 건조는 단순히 유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작업을 넘어, 후속 접합공정의 접합 품질을 좌우하는 결정적 단계입니다. 고품질의 원판을 사용하고, 앞서 설명한 유리 단부 엣지 가공과 열처리 공정을 완벽하게 마쳤다 해도, 접합공정 이전에 유리 표면에 남은 미세한 먼지나 수분이 제거되지 않으면 오토클레이브 공정 이후 기포·백화·이물 결함으로 이어집니다. 이와 같은 결함현상들은 일반적으로 비가역적인 결함현상에 해당하므로, 유리 가공사에 막대한 손실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접합유리 가공공정 중 유리의 세척·건조 공정은 보이지 않는 품질 관리라고 불리며, 일반적으로 육안으로는 잘 확인되지 않는 최종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신뢰성을 좌우하는 숨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적

  1. 표면 청결 확보
    유리 절단과 가공 과정에서 유분, 절단유(오일), 연삭 분진, 작업 환경에서 발생한 먼지가 유리 표면에 세척 이후에도 잔존할 수 있습니다. 세척 공정을 통해 이러한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야만 접합유리용 접합필름(PVB, Ionoplast )이 유리와 장애물이 없이 균일하게 밀착할 수 있습니다.
  2. 수분 제거
    접합유리에 사용되는 필름은 일반적으로 수분에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PVB 필름은 그 화학 구조상 흡습 특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유리 표면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오토클레이브 압착 후 기포 불량, **백화 현상(blushing)** 등의 결함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접합력이 저하되어 시공 이후 박리, 기포와 같은 시공 이후 결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합유리 공정 중 유리의 세척 후 유리 표면에 대한 완벽한 건조가 필수적입니다.
  3. 클린룸 조건 충족
    세척 후 건조된 유리는 먼지나 이물이 없는 매우 청결한 공간으로 바로 반입되어야 합니다. 국내 접합유리 가공사의 가공현장 현실상, 반도체 공장에서와 같은 청결도는 갖추기 어려우나, 이물의 통제가 엄격하게 이루어지는 클린룸 환경을 갖추어야만 접합 적층(Lay-up) 단계에서 먼지나 이물이 접합유리 내부로 혼입되지 않고, 외관적으로 양호하며, 광학적으로 투명한 접합유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 세척수 품질
    접합유리 가공시 사용하는 유리의 세척수에는 반드시 **탈이온수(DI Water)**를 사용해야 하며, 전도도 관리(: 1~5 µS/cm 수준)를 통해 수질을 유지해야 합니다. 일반 수돗물은 석회질, 미네랄, 이온 불순물이 남아 건조 후 유리 표면의 얼룩이나 헤이즈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접합공정 이후 접합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는 단순히 접합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접합유리의 시공 이후에 현장에서의 시공 결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브러시 및 세척 조건
    접합유리 가공공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척기 내의 기계식 브러시는 이물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압력이 과도하면 유리 표면의 스크래치를 유발합니다. 특히 로이(Low-E) 코팅 유리나 프린팅된 면은 브러시 압력을 약하게 조정해야 하며, 세척 온도와 속도 또한 적정 수준으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코팅유리의 유형에 따라 일부 상이합니다.)
  3. 건조 방식
    일반적으로 접합유리 가공사에서의 가공공정의 경우, 유리 세척 후 유리 표면에 있는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무접촉 에어 나이프(고압 공기 분사)를 사용하여 표면 수막을 제거합니다. 롤러 접촉식 건조는 롤러 표면의 이물이 유리 표면에 이물을 남기거나, 자국을 남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건조된 유리가 장시간 대기하여 공기중의 이물이 다시 유리 표면에 내려앉지 않도록 바로 클린룸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4. 클린룸 환경
    유리가 반입되는 공간은 청정도가 유지되어야 하며, 통상 Class 1,000~10,000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접합유리 가공사 가공현실상 이와 같은 환경을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접합유리 가공 중 이물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공 작업자는 방진복과 장갑을 착용하고, 이온 블로워로 정전기를 제거하여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가 유리에 부착되는 문제를 방지합니다.

잘못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결함

  1. 기포 발생
    세척 불량으로 클린룸에 투입된 유리 표면에 먼지나 섬유가 남아 있으면, 접합유리용 필름과 유리 사이에 이물이 남은채로 접합공정이 진행되게 됩니다. 이는 오토클레이브 후 눈에 띄는 이물로 남아, 해당 이물은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접합유리 완제품 전체를 폐기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따라서 이물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2. 백화 현상(Blushing)
    건조가 불완전하여 수분이 남으면 PVB가 수분을 흡수하면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뿌옇게 변색됩니다. 이 현상은 재작업을 통한 복원이 불가능하며, 이와 같은 접합유리는 일반적으로 전량 폐기하게 됩니다.
  3. 점상 결함 및 헤이즈
    세척수에 미네랄이나 금속 이온이 다량포함되어 있을 경우, 건조 후 하얀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접합유리 표면이 뿌옇게 보이는 헤이즈(Haze)가 발생합니다. 이는 고급 건축 외관에서 특히 민감하게 지적되는 결함이며, 설사 헤이즈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시공 이후 접합력 저하로 인한 박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이물 포획
    클린룸 내부의 청결도 관리가 미흡하여 클린룸에 먼지가 많으면, 적층 후 유리와 접합유리용 필름 사이에 이물이 갇혀 이물 결함(Black spot 또는 다양한 색의 Spot 결함)이 발생합니다. 이는 빛을 받을 때 더 두드러지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해지며, 접합유리 또는 접합복층유리 완제품의 시공 이후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불만이 발생할 경우 가공사의 가공품질 관리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업계 내 평판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세척·건조클린룸 반입 공정은 일반적으로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공정 항목이 대부분이므로 접합유리 제조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최종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세척수의 품질관리는 세척수 전도도 확인을 통해 정수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나, 국내 가공환경의 현실상 정수설비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깨끗하게 유리를 세척하고 완벽히 건조하며, 양호한 클린룸 환경으로 반입하는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기포, 백화, 이물 결함과 같은 비가역적인 결함을 다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의 작은 관리 소홀은 출고 이전에 확인한다면 수십에서 수백만 원대의 대형 판유리를 폐기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만, 출고 이후 시공이 된 상태로 확인이 된다면 수천만원에 달하는 클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결은 곧 품질이라는 인식이 반드시 자리 잡아야 합니다. 결국, 세척과 건조는 단순한 보조 공정이 아니라, 접합유리 제조의 보이지 않는 품질 보증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